경영 악화 예상 이유 ‘소비심리 위축’ 71.2%
[이코노미21] 소상공인의 75%는 올해 경영 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실시한 ‘2024 소상공인 경영 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8%는 올해 경영 전망에 대해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수준 유지’는 17.2%, ‘개선될 것’은 8.0%로 나타났다.
올해 경영 악화를 예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71.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부채 증가 및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56.8%,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 55.8% 순이었다.
가장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6.3%에 달했다.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93.8%,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92.7%, ‘최저 임금 개선 및 인력지원 방안 마련’ 89.1%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2∼8일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는 925명이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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