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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자동차 누적등록 2600만대...1.7% 증가
지난해 말 자동차 누적등록 2600만대...1.7% 증가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1.1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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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등록의 32.2%는 친환경차

[이코노미21] 지난해 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600만대로 조사됐다. 친환경차의 신규등록이 늘어나는 추세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약 2600만대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1.98명당 1대꼴이다.

 

신규등록은 지난해 말 176만대로, ‘차종별’로 승용 149만대, 승합 2만6천대, 화물 22만6천대, 특수 9천대였다. ‘규모별’로는 경형 12만5천대, 소형 20만대, 중형 94만대, 대형 49만5천대였고, ‘연료별’로는 휘발유 83만대, 경유 29만대, LPG 6만7천대, 하이브리드 39만대, 전기 16만대, 수소 5천대, 기타 8천대였다. 신규등록 중 32.2%는 친환경차로 조사됐다.

 

누적등록은 약 2600만대로, ‘차종별’로 승용 2139만대, 승합 69만대, 화물 373만대, 특수 14만대였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대, 소형 320만대, 중형 1343만대, 대형 708만대였고,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만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대, 하이브리드 154만대, 전기 55만대, 수소 3만4천대, 기타 18만대였다. 친환경차가 8.2% 비중을 나타냈다.

 

지역별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의 경우 제주는 0.96명당 1대, 전남은 1.44명당 1대, 경북/경남은 1.67명당 1대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2.94명당 1대, 2.16명당 1대로 조사됐다.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전년대비 처음으로 감소하였으며,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등록 통계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지도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자동차 연료별 누적등록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자동차 연료별 누적등록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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