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9.0%, 오프라인 3.7% 증가
매출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순
매출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순
[이코노미21]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 증가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졌지만 증감률 추세는 하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업체 매출동향 조사를 통해 주요 유통업체의 지난해 매출이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높았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3.7%, 온라인 9.0% 상승해 전체적으로 6.3% 증가했다. 오프라인의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SSM)는 각각 0.5%, 2.2%, 8.1%, 3.7% 증가했다.
과거 매출증감률 추이를 보면, 코로나 때 온라인이 급격히 성장(18.4%)하고 오프라인은 마이너스 성장(-3.6%)을 기록했다. 이후 온라인 증가세가 주춤하고 오프라인이 다시금 상승세에 접어들었으나 지난해부터 함께 하락(온라인 9.5%→9.0%, 오프라인 8.9%→3.7%)하기 시작했다.
업태별 연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온라인 비중이 50.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백화점(17.4%), 편의점(16.7%), 대형마트(12.7%), SSM(2.7%)로 조사됐다. 상품군별로는 식품(1.3%p), 서비스/기타(0.1%p)의 매출비중은 늘어났으나, 가전/문화(-0.4%p), 패션/잡화(-0.4%p) 매출비중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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