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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차 판매 처음으로 55만대 돌파
국내 친환경차 판매 처음으로 55만대 돌파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2.0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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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판매량 지난해보다 24.3% 증가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선 국산차 강세
전기차 시장에선 수입차 점유율 더 커져

[이코노미21]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55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한 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55만8112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2021년 34만8850대, 2022년 44만8934대로 늘었으며 지난해는 2022년보다 24.3%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선 국산차가 강세였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에선 수입차 성장세가 컸다. 전체 하이브리드차 판매에서 국산차 비중은 2021년 61.2%에서 지난해 71.7%로 10.5%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시장에선 수입차 비중이 25.8%에서 29.2% 상승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소연료전지차는 4707대로 2022년 1만328대보다 54.4%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수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174만9729대로 집계됐다. [이코노미21]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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