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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빈곤율 1위 한국...70대 4명 중 1명 “돈 필요해 일하고 있어”
노인빈곤율 1위 한국...70대 4명 중 1명 “돈 필요해 일하고 있어”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2.1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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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고용률 24.5%, 75세 이상 고용률 18.8%
전체 취업자에서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 점차 늘어
65~79세의 55.7% “계속 근로 희망”...18.6% ‘실제 구직경험’

[이코노미21] 70대 이상 4명 가운데 1명은 돈이 필요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취업자에서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노인이 되어서도 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용률은 24.5%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중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월 5.1%에서 올해 1월 5.6%로 증가했다. 75세 이상 노인 고용률은 18.8%에 달했다.

지난해 기준 70세 이상 취업자가 많은 산업은 농업·어업·임업 분야(30.0%),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2.8%),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업(7.6%) 순이었다. 직업 분류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42.1%),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29.6%), 서비스 종사자(7.8%) 등이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65~79세 가운데 55.7%는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8.6%는 지난 1년간 실제로 구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들이 계속 일하고 싶은 이유로 과반 정도(52.2%)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서·돈이 필요해서’라고 답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일하는 즐거움 때문에'라는 응답은 38%였다.

노인빈곤율 세계 1위 한국에서 살고 있는 노인은 70세가 넘어서도 진정한 은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코노미21]

노인빈곤율 세계 1위 한국에서 살고 있는 노인은 70세가 넘어서도 진정한 은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미21
노인빈곤율 세계 1위 한국에서 살고 있는 노인은 70세가 넘어서도 진정한 은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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