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공군부대 부지, 첨단산업 공간으로 개발
온수산업단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수립 예정
김포국제공항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
온수산업단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수립 예정
김포국제공항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
[이코노미21] 서울시가 서남권 준공업지역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의 용적률을 대폭 완화한다. 이번 조치로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덜 발전돼 있는 서남권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 발표에서 서남권 공장이전 부지에 건설하는 공동주택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
서남권 지역은 영등포와 구로, 강서, 양천, 금천, 동작, 관악 등 7개 자치구이다. 이 지역의 공장 이전 부지에는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용적률을 250%로 제한해 왔다.
한편 서울시는 여러차례 개발 계획이 무산된 ‘금천 공군부대’ 부지를 용적률과 용도규제에서 자유로운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20미터 고도제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온수산업단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포국제공항의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하고, '인천공항 중점 육성' 정책으로 현재 200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된 국제선 전세편 운영규정도 3000킬로미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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