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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에 투표 44% vs. 민주당 후보에 투표 39%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 44% vs. 민주당 후보에 투표 39%
  • 원성연 기자
  • 승인 2024.03.04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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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국민의힘 43% vs. 민주당 36%
민주당 후보지지도 3% 하락, 국민의힘 8% 올라
18~20대, 50대에서는 민주당, 국민의힘 접전
비례정당 투표 ‘조국신당’ 22% ‘송영길신당’ 3%
‘윤석열‧국민의힘 심판’ 44%, ‘이재명‧민주당 심판’ 40%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53%

[이코노미21] 총선을 한달여 앞둔 2일 현재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는 9%포인트 급등한 45%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공천 잡음 영향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공천을 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월27일~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43%), 민주당(36%)으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인 7%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때보다 9%포인트 올랐으나 민주당은 5%포인트 하락했다.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기타 정당 5%, 무응답 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2023년 2월(민주당 41% 대 국민의힘 43%) 이후 1년 만이다.

제22대 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후보 44%, 민주당 후보 39%로 국민의힘 지지가 더 높았다. 이어 제3지대 신당후보 6%, 녹생정의당 후보 1% 등이었다. 민주당 후보지지도는 3%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8% 올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출처=리서치뷰
출처=리서치뷰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30~40대,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18~20대(민주당 후보 39% vs 국민의힘 후보 36%), 50대(민주당 42% vs 국민의힘44%)에서는 접전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중 어느 곳에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34%), 조국신당(22%), 민주개혁진보연합(8%), 개혁신당(5%), 녹색정의당(4%), 새로운미래(4%), 송영길신당(3%)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5%, 무응답 15%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과반수인 50%가 조국신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민주개혁진보연합에 투표하겠는 16%에 그쳤다.

현재까지의 공천과정을 평가할 때 어느 정당이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라는 응답이 48%, 민주당이 33%로 조사됐다. 최근 민주당에서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이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22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는 △윤석열 심판론(35%) △이재명 심판론(26%) △민주당 심판론(14%) △여야 동시심판론(11%) △국민의힘 심판론(9%)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여야 심판론의 합쳐보면 ‘윤석열‧국민의힘 심판론’ 44%, ‘이재명‧민주당 심판론’ 40%로 팽팽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묻는 질문에는 긍정평가가 1월보다 9%포인트 오른 45%, 부정평가가 7%포인트 내린 5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1월 41% 이후 석 달 만에 40%대를 회복했고 부정률은 취임 직후인 2022년 5월(51%) 이후 가장 낮았다. 제21대 총선을 앞둔 2002년 2월 말 조사 때는 문재인 전 대통령 직무수행의 긍정평가는 44%, 부정평가는 52%였다.

이번 조사의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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