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전주병 김성주 민주당 예비후보가 정동영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추가 고발했다. 또 민주당에 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김 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동영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한 지역행사에서 20대는 전화를 안 받는다며 20대로 응답해달라고 말했는데 지난 4일에는 이를 부인하기까지 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 해당 발언이 단순한 농담이 아닌 출마 명분을 쌓기 위한 행위로 판단된다며 당 차원의 즉각적인 조사 착수도 요청했다.

JTBC는 5일 정 예비후보가 지난 12월13일 지역 행사에 참석해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라고 해달라”고 당시 참석한 200여 명에게 말하는 녹취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 측은 당시는 출마하지 않은 상황이고 여론조사 개입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이 발언을 부인한 것은 기억의 착오였다고 해명했다. [이코노미21]

이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