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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에 미 S&P 500 사상 최고치 기록
파월 발언에 미 S&P 500 사상 최고치 기록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3.0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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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 52.60p 오른 5,157.36
정보기술 및 통신서비스 업종 강세

[이코노미21 이상훈] 제폼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현지시간) 연내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하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60포인트(1.03%) 오른 5,157.36에 마감했다. 기존 최고 기록인 4일의 종가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로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30포인트(0.34%) 오른 38,791.35로 거래를 마쳤다. 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1.83포인트(1.51%) 오른 16,273.38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16,309.02까지 오르면 장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정보기술 및 통신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주인 엔비디아는 4.5%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은 파월 의장의 발언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2%로 들어간다는 확신을 갖게 되고)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서 완화정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그 지점에서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발언이 6월 금리 인하 개시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속도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침체에 빠질 증거나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이코노미21]

출처=네이버
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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