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다수당 돼야 39%, 민주당이 다수당 돼야 35%
[이코노미21 임호균]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조국혁신당이 15%로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미래는 37%, 민주비례연합은 25%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2%를 차지했다. 조국혁신당 돌풍이 지속될지 관심이다.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3월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조국신당 6%,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 1%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9%였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의 67%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58%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29%, 국민의힘 32%으로 나뉘었다.
비례정당 투표는 국민의미래 37%, 민주비례연합 25%,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 2%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3%였다.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에서 국민의힘 지지자의 90%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을 선택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비례정당 투표에서 민주비례연합(62%)과 조국혁신당(26%)으로 나뉘었다.
어느 당이 다수 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9%,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5%, 제3지대 16%였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39%, 부정 평가가 54%로 나타났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한동훈 24%과 이재명 23%이 엇비슷했으며, 다음으로 조국 3%, 홍준표·이준석·오세훈·이낙연 2%, 이탄희·김동연·원희룡 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