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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은행 가계대출 ‘1100조 시대’
멈추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은행 가계대출 ‘1100조 시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3.1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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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조 돌파 3년 만에 1100조 넘어
주담대 5조 증가 영향...증가폭은 축소

[이코노미21 임호균]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1100조원을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한 영향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주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2조원 늘어난 1100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021년 2월에 1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3년 만에 1100조원을 돌파했다.

주담대 증가가 가계대출 잔액을 끌어올렸다. 2월 은행 주담대 잔액은 전달보다 4조7000억원 증가한 860조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한달전보다 2조7000억원 줄었다. 기타대출은 1월에 1조5000억원이 줄었는데 2월에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결국 가계대출은 주담대 증가세 지속에도 기타 대출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월간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 1월 3조3000억원 증가에서 이번달에 2조원 늘어나 1조3000억원이 축소됐다. 다만 한은은 주담대 증가세는 축소 선상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정부의 축소 방침에 맞물려 증가세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지환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 경기만 아니라 정부 정책, 금리 수준 등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언할 수 없으나 일정 기간 동안은 낮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코노미21]

출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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