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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 연말에 2%대 초반 근접...당분간 긴축 기조 유지”
한은 “물가 연말에 2%대 초반 근접...당분간 긴축 기조 유지”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3.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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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에는 일러

[이코노미21 이상훈]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상승률이 점차 둔화해 연말에는 2%대 초반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14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이전 정책 방향을 유지했다.

물가 추이와 관련해선 “국내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지나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근원물가가 기조적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는 등 우리 경제가 물가 안정기로 점차 재진입하는 모습이나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을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기대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추세에 있으나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에는 일러 보인다”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조적 물가 지표인 근원물가 상승률로 수렴해가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기도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섣부른 긴축 기조 선회가 정책 신뢰를 전해하고 금융 시장에 부채증가, 위험 쏠림의 시그널을 제공할 위험에 유념해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한 기간 이어가되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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