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보다 5.49% 오른 7만6800원
황 CEO, 삼성전자의 HBM 테스트 중 밝혀
황 CEO, 삼성전자의 HBM 테스트 중 밝혀
[이코노미21 임호균] 삼성전자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후 2시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000원(5.49%) 오른 7만6800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7만7200원까지 올랐다.
황 CEO는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HBM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며, 기술적인 기적과도 같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HBM은 AI 반도체 대표 메모리로 최근 AI 시스템 구축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HBM 4~5세대 시장은 SK하이닉스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황 CEO 발언으로 삼성전자의 납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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