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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올해 4조1000억원 공급...3.3% 증액
‘새희망홀씨’ 올해 4조1000억원 공급...3.3% 증액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3.2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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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고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금리 연 10.5% 이내

[이코노미21 임호균] 올해 서민들의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로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4조1000억원이 공급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액이 지난해보다 1300억원(3.3%) 늘어난 4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 대상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고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 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다. 연 10.5% 이내 금리로 최대 3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자는 중금리로 높은 편이지만 저신용자에게는 좋은 조건이어서 저소득·저신용계층에게 호응이 많다.

지난해 국내 14개 은행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3조300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2조3000억원보다 42.3%나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6월 소득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모집 채널을 확충한 영향이다.

지난해 은행권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 평균 금리는 7.9%, 연체율은 1.4%로 집계됐다. 은행별 지원 규모는 KB국민은행(5519억원), 신한은행(5510억원), 하나은행(4985억원), 농협은행(4924억원), IBK기업은행(4739억원) 등이다. [이코노미21]

하나은행 새희망홀씨 대출 신청 화면
하나은행 새희망홀씨 대출 신청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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