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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인허가·착공 감소...분양·준공은 증가
2월 주택 인허가·착공 감소...분양·준공은 증가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3.2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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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전월비 11.2%, 착공 51.7% 각각 감소
분양 전월비 88.7%, 준공 5.4% 각각 증가

[이코노미21 박원일] 2월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전월대비 하락한데 반해 분양과 준공은 증가했다. 향후 새롭게 공급될 신규물량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29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 2월 주택 통계’ 발표를 통해 인허가, 착공이 전월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분양, 준공, 매매거래량은 증가했다.

2월 '인허가‘는 2만2912호로 전월대비 11.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916호(-18.7%), 지방이 1만3996호(-5.7%)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73호(-10.6%), 비아파트가 2439호(-16.0%)였다.

‘착공’은 1만1094호로 전월대비 51.7%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510호(-72.2%), 지방이 7584호(-26.7%)였고,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8861호(-57.2%), 비아파트가 2233호(-1.8%)였다.

‘분양’은 2만6094호로 전월대비 88.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059호(+52.5%), 지방이 1만4035호(+136.9%)였고, 유형별로는 일반분양 2만946호(+132.7%), 임대주택 451호(+46.9%), 조합원분 4697호(+3.9%)였다.

‘준공’은 3만8729호로 전월대비 5.4% 상승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262호(-23.2%), 지방이 2만3467호(+39.0%)였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4954호(+8.4%), 비아파트가 3775호(-16.5%)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매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4만3491건으로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6% 증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916건(+7.4%), 지방이 2만4575건(-3.3%)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3333건(+3.8%), 아파트 외 1만158호(-7.0%)였다.

‘미분양’은 2월 기준 총 6만4875호로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더불어 ‘준공 후 미분양’도 1만1867호로 4.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1956호(+17.7%), 지방이 5만2918호(-1.3%)로 지방 물량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이 8563호(-1.8%), 85㎡ 이하 미분양이 5만6311호(+2.3%)로 조사됐다. 소형평수 미분양 비중이 전체의 86.8%에 이른다. [이코노미21]

2024년 2월 주택통계. 출처=국토교통부
2024년 2월 주택통계.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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