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기에 야후는 탄탄대로를 걸어온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 섰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경쟁사들이 쉼없이 등장했고, 단순한 정보검색 기능에 싫증이 난 네티즌들이 떨어져나가기도 했다.
야후는 이런 위기 극복을 위한 브랜드 전략으로 ‘게릴라 마케팅’을 펼쳤다.
야후 로고가 새겨진 자주색 플라스틱 장식을 차량에 두르고 야후 직원들에게 실리콘밸리의 가장 혼잡한 101번 고속도로를 달리도록 한 것이다.
야후는 게릴라 마케팅으로 ‘생기발랄하고 활기찬 야후’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분석을 통해 지은이는 브랜드가 e비즈니스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핵심전략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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