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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금헌테크 강병욱 사장
[피플] 금헌테크 강병욱 사장
  • 이정환
  • 승인 2001.0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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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어줄사람찾아요”
온라인입찰시스템을만들어야겠다고생각한게지난해6월.6개월여의개발기간을거쳐드디어오는1월15일빌드폭스www.bfox.co.kr가첫선을보인다.
금헌테크강병욱사장.건축에대해일자무식이면서건축전문포털사이트를만들었다.
게다가꿈도야무지게시작부터월3만원의회비를받을계획이다.

금헌테크의온라인입찰시스템은조달청입찰사이트를본떠만들었지만민간공사를다룬다는점에서다르다.
크게는수십억원의빌딩공사부터작게는몇백만원보수공사까지공개경쟁입찰을통해최적의업체를연결해준다.
“3만원이면절대비싼게아니죠.가뜩이나불경기에업체들공사하나따기가얼마나힘든줄압니까?”강사장목소리는확신에차있다.

업체들은 어떻게 신뢰할 수 있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가격정보만 놓고 업체를 고를 수 있나. 금헌테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로 컨설턴트들을 고용했다.
적정가격에 인접한 업체를 세개 정도 고르면 면담장소에 직접 컨설턴트가 나가 업체의 신뢰도를 판단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과연 업체들이 3만원씩 내고 들어올까. 들어온다고 해서 입찰을 받을 확률은 얼마나 되나. 실제로 우리집 좀 지어달라고 입찰을 공고하는 발주자가 나타날까. “어느 정도 입소문을 타면 물밀듯이 몰려올 겁니다.
걱정하지 않습니다.
” 강 사장은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몇가지 대형 공사를 ‘밑밥’으로 던질 생각이다.
빌드폭스에는 사이버 입찰뿐만 아니라 도면자료실, 각종 법규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다.
명실공히 국내 유일무이한 건축 포털 사이트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화 실험, 결코 순탄치만은 않다.
사용자들의 심판을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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