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에서 1만8681명에게 우리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 ‘인터넷과 음악’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음악을 재생하는 도구로 컴퓨터 파일을 선택한 사람이 61%나 됐다.
23%는 CD를 택했다.
음악에 관해서는 완전히 디지털 시대로 바뀐 셈이다.
현재 컴퓨터에 보유하고 있는 음악 파일의 수를 물었더니 31%가 50곡 이상이라고 답했다.
혹시나 제재를 할까봐 부지런히 곡들을 모아두고 있나보다.
지금이야 공짜로 받아두지만 70%에 가까운 사람들이 저작권의 적당한 가치를 계산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 그 적당한 가치는 얼마쯤 될까? MP3 파일 1곡에 대해 약 40%가 200원 미만, 2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200∼400원이면 적절하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노래 한곡의 가치는 껌 한통값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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