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요즘은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는 게 목표가 되었을 법하다.
팍스넷이 팍스넷사이트를 방문한 주식투자가들에게 던진 설문결과는 이런 투자가들의 애끓는 마음을 보여준다.
주변 동료가 주식투자를 시작한다면 어떻게 조언하겠느냐는 질문에 65%에 이르는 사람들이 말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주식투자 누적수익률을 묻는 질문에는 9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이익보다는 손해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쯤되면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야 할 것 같다.
나는 국가경제를 위해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가, 아니면 손해본 돈을 되찾기 위해 주식투자를 끊지 못하고 있을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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