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교통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짜증나고 힘든 길이지만 막히면 통하는 법이다.
상습 정체구간을 돌아가는 우회길을 잘만 활용하면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교통정보 사이트들이 추천하는 대표적 정체구간의 우회길 정보를 약도와 함께 소개한다.
수도권 정체 벗어나기
이럴 때엔 구리 시내에서 동구릉(43번 국도)을 거쳐 교문사거리를 피한 다음 퇴계원사거리에서 47번 국도를 타는 게 좋다.
진접을 거쳐 일동 방향으로 가다가 내촌면에서 323번 지방도로를 타면 기산면을 거쳐 포천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명절 땐 한꺼번에 차량이 몰려 혼잡할 수 있다.
이땐 서대문에서 의주로로 빠져 구파발 방향 길을 이용하는 게 좋다.
구파발에서 북한산길을 따라 송추로 빠지거나 장흥·벽제로 돌아 의정부 길로 향하면 큰 정체없이 동두천까지 갈 수 있다.
308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광주교차로(IC)에 거의 이르러 천진암·양평으로 이어지는 88번 지방도로로 접어든다.
다시 퇴촌 방향으로 길을 잡은 뒤 양평에 도착하면 양평대교를 건너 39번 국도를 따라 이천·여주 쪽으로 갈 수 있다.
판교에서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길을 지나친 뒤에 안양 인덕원사거리와 풍덕천 쪽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풍덕천 쪽으로 향하는 23번 지방도로로 접어든다.
다시 기흥사거리에 도착하면 317번 지방도로로 직진해 수원·오산 쪽으로 나아간다.
고속도로 정체 피해가기
인천지역 귀성객들이 이 구간을 돌아가려면 일단 서안산IC에서 한양대 방향으로 빠져나온 뒤 39번과 42번 국도를 따라 수원·오산·평택으로 이어지는 1번 국로로 접어드는 방법이 좋다.
또는 42번 국도에서 수원 시내로 들어서지 않고 건건동사거리에서 매송면으로 향하는 39번 국도를 따라 비봉·팔탄·안중 쪽으로 나아가면 평택·천안까지 갈 수 있다.
이어지는 회덕분기점에선 호남·경부고속도로가 갈라지기 때문에 차선을 변경하려는 많은 차량들로 정체가 이뤄진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호남 쪽으로 가려는 차는 일단 청주IC에서 36번 국도로 빠져나와 연기군으로 가는 1번 국도를 타는 게 좋다.
금남면을 거친 뒤 다시 유성IC에서 고속도로로 들어서면 된다.
경부고속도로로 다시 진입하려는 차와 중부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는 청주와 서청주에서 각각 빠져나와 17번 국도를 따라 대전IC에서 경부고속도로로 들어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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