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금의 보호체계에는 선뜻 동의하지 않는다.
스카이러브 www.skylove.com가 회원 1837명에게 냅스터나 소리바다 같은 파일공유 프로그램으로 MP3를 검색해 교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저작권 침해라고 생각하는 네티즌(59%)이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답한 응답자(32%)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다.
그러나 응답자 중 절반 이상(53%)이 저작권 침해라고 생각하지만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선 거기에 따른 비용이 적절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비쳐진다.
대다수를 불법자로 만드는 법은 문제가 있다.
온라인 시대에 걸맞은 합리적인 과금체계가 마련되면 네티즌들은 이에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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