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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2. 카메라에서 PDP까지 다양해지는 체험관
관련기사2. 카메라에서 PDP까지 다양해지는 체험관
  • 이코노미21
  • 승인 200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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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고 기능을 활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관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체험관은 특히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개발되는 전자업계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4월13일 일반 소비자들이 디지털카메라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카메라 체험관인 ‘줌인(Zoom-In) 디지털 스테이션 1호점’을 부산 광복동에 개장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디지털카메라를 시연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졌다.
삼성테크윈쪽은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소비자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고객 밀착 마케팅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샤프전자는 올해 안에 LCD TV와 PDP TV 등으로 제품라인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제품홍보를 위해 최근 전자랜드 강남점과 용산점, 강서구 본사, 부산 전자랜드 등에 제품체험관을 설치했다.
이들 체험관에서는 샤프의 50인치 PDP TV와 세계 최초로 순수 원음을 재생하는 고성능 1비트 디지털 앰프를 탑재한 홈시어터 시스템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외국계 업체들은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체험관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XP’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8월 삼성동 코엑스몰에 ‘윈도우XP 체험센터’를 개관했던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직접 윈도우XP의 기능을 체험해본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을 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체험관 활용은 기업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정보통신부는 월드컵을 보러오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뛰어난 IT산업을 알리기 위해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한국정보기술체험관(IT@KOREA)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체험관은 디지털방송관, KT홍보관, IMT-2000 홍보관, 주요 IT상품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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