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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1. 외환딜러 되는 길
관련기사1. 외환딜러 되는 길
  • 이코노미21
  • 승인 200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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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외환딜러가 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특별히 공인된 자격증 같은 것은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까지는 은행에 입사해서 개인적으로 재무업무에 대한 지식을 쌓고, 딜러를 지원해서 실전에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딜러가 되는 일반적 경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은행이나 금융기관마다 내부적으로 ‘전문요원 선발제도’ 같은 것을 두고 있어, 입사 초기부터 전문요원으로 외환딜러를 키우고 있는 추세다.
김두현씨는 “공식적 자격증은 없으나 실제적으로는 가장 많은 자격증이 필요한 것이 외환딜러 업무”라고 말한다.
“재무 전반에 대한 지식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국제금융에 대한 지식도 필수적이죠. 리스크매니지먼트 자격증(FRM) 같은 것은 딜러 업무를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그는 기본적으로 상경계열학과 전공자면 좋고, 항상 이 분야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론적인 것보다 경제 흐름과 판단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성격이 대담해야 하는 것도 물론이다.
외환거래를 통해 손해를 보았다 하더라도 바로 잊어버리고 곧 다음 기회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외환딜러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뛰어난 순간 판단력, 승부근성, 건강한 체력 등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경제정보가 영어로 통용되기 때문에 어학실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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