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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1. PC 업계에도 ‘콤보’ 바람
관련기사1. PC 업계에도 ‘콤보’ 바람
  • 이코노미21
  • 승인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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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에 부는 콤보 바람이 최근 PC로 옮겨가고 있다.
‘콤보 드라이브’라는 제품 때문이다.
일반 PC에는 CD롬 드라이브가 달려 있지만, DVD 영화를 감상하려면 DVD롬 드라이버를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
콤보 드라이버는 따로 판매하고 있는 DVD롬 드라이브, MP3나 WAV 형식의 음악 CD를 구울 수 있는 CD-RW, 일반 CD롬 드라이브의 기능을 하나로 합쳐놓은 제품을 말한다.
최근 출시되는 PC는 CD-RW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콤보 드라이브를 선택 품목으로 제공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일부 제품은 아예 콤보 드라이브를 기본 품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배속 콤보 드라이브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올해 5월말 속도가 더욱 향상된 32배속 콤보 드라이브를 14만9천원에 내놓았다.
LG전자도 지난해 12배속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6월중으로 삼성 제품보다 뛰어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콤보 드라이브는 8배속이 10만원, 12배속 제품은 11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10배속 CD-RW가 10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같은 가격대의 8배속 콤보 드라이브를 구입해 DVD 영화감상과 음악CD, 비디오CD에 CD 레코딩까지 한꺼번에 즐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여러 제품을 거추장스럽게 PC에 장착할 필요도 없으므로 공간 절약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이전 제품의 가격도 점점 낮아지고 있으므로 PC 사용자라면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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