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이트에서 7월8일부터 ‘올해 하반기 한국 경제를 가장 위협하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내걸고 네티즌들의 답변을 들어본 결과 전체 답변자 169명 가운데 33.7%로 가장 많은 57명이 ‘정치적 혼란’을 지적했습니다.
하남길님은 “지금 상황은 오히려 한국 경제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하다가도 “투자자와 기업,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정치판이 아쉽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붉은매님은 “지방선거에는 참여하지도 않고 정치인들 탓만 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내 정치적 불안은 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져, 결국은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의 회계부정 사건 등 세계경제 불안이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40명(23.7%)은 세계경제 불안을, 38명(22.5%)은 달러화 약세를 하반기 한국 경제의 악재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노사관계 악화는 12명(7.1%), 남북관계 냉각은 11명(6.5%)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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