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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1. 여수박람회 대전엑스포의 2배 규모
관련기사1. 여수박람회 대전엑스포의 2배 규모
  • 이코노미21
  • 승인 200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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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등록엑스포’와 그 사이에 열리는 ‘인정엑스포’ 두가지가 있다.
등록엑스포는 대규모 종합박람회로 주제가 포괄적이고 전시면적 제한이 없으며 6주~6개월 동안 개최된다.
반면 인정엑스포는 중규모 전문박람회로 주제가 한정적이고 전시면적이 7만5천평 이내로 제한되며 3주~3개월 동안 열린다.
2010년에 열리는 박람회는 등록엑스포다.
여수박람회의 경우 54만평의 전시면적에 6개월 동안 열리며 참가인원 수도 3천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여수박람회는 단지규모, 전시기간, 참가인원 등에서 인정엑스포였던 93년 대전엑스포의 2배 이상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올림픽, 월드컵, 엑스포 중에서 엑스포가 직접적 경제 파급효과가 가장 크다고 분석한다.
산업연구원은 생산유발효과 17조8천억원, 부가가치효과 7조8천억원, 고용창출 2만3천명의 산업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성취한 발전모습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해양, 과학, 환경 등 일정한 주제로 전시하여 인류의 계몽과 복지증진을 도모한다”는 이념으로 1851년 런던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후 105차례에 걸쳐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한국은 1893년 시카고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다.
최근의 엑스포는 2000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렸고, 2005년에는 일본 아이찌에서 열린다.
세계박람회를 관장하는 BIE는 1928년 국제협약에 의해 탄생했으며 한국은 87년 협약에 가입했다.
현재 세계 88개국이 회원국으로 있고 사무국은 프랑스 파리에 있으며 의장은 모나코의 질레스 노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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