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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1. 포뮬러 레이스란
관련기사1. 포뮬러 레이스란
  • 이코노미21
  • 승인 200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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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싱의 국제 공인규격을 뜻한다.
일반차량을 개조해 경주를 벌이는 ‘투어링카’ 경주와는 달리, 전문적인 경주용 차량으로 승부를 겨루는 ‘포뮬러’ 경주는 안전도를 고려해 등급을 엄밀히 규정하고 있다.
가장 높은 등급의 F1이 3000cc 이하 차량으로 승부를 겨루는 데 비해, F3에는 2000cc 이하 차량만 참가할 수 있다.
F3 등급까지가 국제경기에 속한다.
이보다 한단계 아래인 F1800에는 서키 트랙의 안전도를 고려해 1800cc 이하 차량이 참가한다.
겨울시즌을 제외하고는 평균 한달에 한차례 용인 서킷에서 열리는 국내 포뮬러 경주는 국제기준에 따를 경우 F1800급이다.
반면 매년 11월 둘쨋주에 창원에서 한차례 열리는 레이스는 이보다 한단계 높은 F3급이다.
대략 10월말이면 세계 각국에서 한해 시즌이 마무리되는데, 각국 챔피언들은 마카오에서 한차례 F3 레이스를 펼친 후, 곧장 창원으로 날아와 또 한차례 진검승부를 펼친다.
프로 카레이서가 되는 표준 코스는 없다.
운전면허증과 매년 발급받는 서킷라이선스, 협회 라이선스만 있으면 원칙상 누구나 경주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상당한 경비가 들어가는 카레이싱의 속성상 개인이 팀을 꾸려 경주에 참가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편이다.
대신 스폰서 형식의 프로팀들이 실력있는 카레이서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레이스를 펼치는 게 일반적이다.
외국의 경우, 페라리처럼 자동차업체가 오랜 역사를 지닌 프로팀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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