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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4. 국내 최대 중소기업 산업단지
관련기사4. 국내 최대 중소기업 산업단지
  • 이코노미21
  • 승인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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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은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중소기업 전문 산업단지이다.
1천만평 가까운 이 산업단지에는 5천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11만7천여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공단본부에 따르면 반월·시화공단은 올해 25조6천억원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목표는 7조7천억원(64억달러)이다.
반월공단은 1977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계획에 따라 조성된 산업공원형 단지다.
안산시 원곡동, 성곡동, 신길동, 목애동, 초지동 등 모두 465만평에 18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시화단지는 497만평에 이르며 88년 반월단지를 확장하는 개념으로 건설됐다.
안산시 신길동과 시흥시 정왕동에 걸쳐 있으며, 3400여개의 업체가 있다.
반월·시화단지는 입주업체의 절반 이상이 조립, 금속, 기계 등 업종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최대 부품공급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 전자·전기부품에서부터 각종 컴퓨터, 대형 TV 등의 완제품을 제조한다.
다음으로 화학 업체가 많다.
이밖에 철강, 도금,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이 있다.
반월·시화산업단지는 제조 기반이 잘 갖춰져 있고, 다른 지역보다 인력을 구하기 쉬운 이점이 있는 반면, 출퇴근 교통수단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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