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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포인트] 저금리·증시 침체 땐 변액보험을
[금주의 포인트] 저금리·증시 침체 땐 변액보험을
  • 심영철/웰시아 금융컨설턴트
  • 승인 2002.10.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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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다.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안정대책 발표 이후 복지부동,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런 때는 변액보험 가입을 검토해보자.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 주식 활황장에서 가입한 경우보다 침체장에서 가입한 경우가 수익률이 훨씬 좋았다.
변액보험이란 보험료에서 사업비, 위험보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을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고 운용실적을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을 말한다.
미국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선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굳힌 지 오래다.
현재 변액보험은 종신보험에 한해 삼성생명, 교보생명, 푸르덴셜, 메트라이프 등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10월7일부터 발매된 교보생명의 ‘무배당 교보 변액연금보험’이란 신상품은 주식혼합형(초우량주 투자), 인덱스혼합형(KOSPI 200지수 연동), 채권형(국공채 투자), MMF형(단기 금융상품 투자) 등 4가지로, 1년에 4번까지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투자 상품이라 7년 이상 유지하면 보험차익과 연금소득이 전액 비과세되는 혜택이 있다.
변액보험 가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이다.
시장을 비관적으로 본다면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고, 낙관적으로 본다면 적극 가입할 만하다.
지금 장세가 바닥인지 아니면 추가하락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결국 가입자의 몫이란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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