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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4. 이용경 / KT 사장
관련기사4. 이용경 / KT 사장
  • 이코노미21
  • 승인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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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용경 사장은 “통신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 IT 플랫폼화’를 통한 통신산업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인터넷을 쓰는 만큼 또는 정보를 받는 만큼 요금을 내는 체제와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업자가 충분한 보상을 받음으로써 인프라와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인터넷서비스의 활성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익도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통신서비스 시장의 승부처는.

각 기업들은 모바일 트래픽, 유무선 통합, 통신서비스의 IP화, 광대역화 등의 산업분야에 부합하는 사업 개발에 많은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는 3세대 이동통신, 유무선 통합 서비스(무선랜, 통합 포털 등), 차세대 초고속 인터넷, 홈네트워킹 등 향후 성장분야의 시장 개척과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국내에서 IMT2000 서비스를 언제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세계적 추세가 WCDMA에 있고, 한국의 시장환경이나 인터넷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욕구를 생각하면 충분한 사업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KT는 올해 월드컵 개막식과 대회기간 중 KTicom 시연을 통해 WCDMA 서비스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최근엔 글로벌 로밍도 성공했다.
현재는 KTicom에서 내년 6월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시기와 방법은 추후 시장환경과 관련장비와 기술개발의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내년 통신시장을 전망한다면.

내년 통신시장은 전반적으로 5∼7% 정도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IT 시장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 개발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기존 서비스의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IMT2000 상용화, EV/DO 중심의 무선데이터 서비스,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본격화, 통신· 방송 융합 서비스, 홈네트워킹 등 신사업이 등장할 것이다.
특히 파워콤 민영화에 따른 기존 사업자의 경쟁 구도 개편과 사업 다각화, 신규 서비스의 등장 등으로 통신시장의 합병, 제휴 등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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