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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15. 최태현 / 태산LCD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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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코노미21
  • 승인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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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TFT-LCD시장 전망은.
LCD시장은 크게 보아서 3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노트북시장인데 이는 매년 꾸준히 20% 정도 성장하고 있다.
다음은 컴퓨터용 모니터인데 지난 수년간 급격히 수요가 늘어나 올해에 노트북시장 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가정용 TV시장인데 아직 규모는 적지만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최근 디스플레이 기술로 PDP, 유기 EL, FED 등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PDP를 제외하면 아직 초기 단계여서 LCD에 필적할 만한 수준이 되려면 10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본다.
LCD시장은 적어도 10년간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현재 태산LCD는 BLU만 생산하고 있다.
다른 사업에 진출할 계획은 없나.
태산은 원래 반도체 장비사업을 하던 기업이다.
그동안 BLU 생산에 주력하느라 잠시 중단해왔던 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가스 유량계와 진공 펌프는 모든 반도체 장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중요 부품인데 이들을 BLU에 이은 다음 상품으로 선정하고 준비중이다.
삼성전자 의존도를 해결할 방안은. 현재 세계적 LCD회사들이 모두 중국의 상하이 부근에서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고, 일부는 이미 완공단계에 있다.
내년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전세계 LCD 회사들이 각축을 벌이게 된다.
우리도 이미 상하이 부근 쑤저우시에 토지를 구입했다.
7월 중 착공해 내년 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월 30만대를 생산하고 2단계에서는 월 60만대를 생산하게 된다.
그때쯤이면 세계의 모든 LCD 회사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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