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전주보다 0.06%포인트 오른 5.30%,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0.10%포인트 오른 5.50%를 기록했다.
주 초반에는 별다른 상승, 하락 요인이 없었으나 목요일부터 증시가 급등하며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애초 예상치인 6.2~6.3%보다 낮은 5.8%로 나왔지만 증시 상승에 가려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번주에도 소비자신뢰지수를 비롯해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된다.
현지에서는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정부에서 연말까지 외평채 한도를 다 채워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어 채권의 수급여건도 좋지 않다.
채권을 산다면 지금 사는 것보다 좀더 기다리는 게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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