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담, 상승 추세 유효 팬택(25930) 매수 권고가격 1만5550~1만5600원 손절매 권고가격 1만5천원 이동통신 단말기 전문 제조업체로 중국 시장에서 유럽방식인 GSM단말기, 중남미시장에서 코드분할다중방식(CDMA) 단말기의 매출 호조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3위의 단말기 제조업체인 현대큐리텔을 인수하면서 연구개발 능력과 구매력을 한층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도 맛보고 있다.
차입금 규모 감소로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지역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영업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수출 일변도에서 벗어나 큐리텔 브랜드의 국내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데, 애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단말기업체와 그 부품업체들은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주가가 바닥을 찍고 올라가면서 이 회사의 주가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시장수익률을 월등히 웃돌면서 지난해 상반기 수준의 주가에까지 근접했다.
수급적인 면을 보면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지난주 시장의 급락에도 이 회사의 주가가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유지한 것도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주가의 버팀목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20일선을 소폭으로 밑돌고 있지만 오차 범위 안에 있다.
추세적으로도 여전히 상승추세선 위에 있기 때문에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매물 밀집 구간에 진입해 있어 기술적으로는 부담스러운 위치에 놓여 있다.
시장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비교적 양호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상대적 메리트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수익률을 적게 잡고 수익을 확보했을 때 빠르게 이익실현을 하면서 추세를 이탈할 때에는 역시 빠르게 매도하는 것이 좋겠다.
리딩히터/ 씽크풀 리서치센터 gummmm@hotmail.com 애널리스트 시각 정타관(신흥증권) *** 최근 휴대전화시장의 추세가 짧은 납기에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납품할 수 있는 대기업에 유리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팬택이 따라가기가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큐리텔과 합병해 매출도 좋아지고는 있지만 대외 브랜드를 올리기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
단기급락에 따른 반등 기대 대우자동차판매(04550) 매수 권고가격 9600원 내외 손절매 권고가격 9300원 신영증권에 따르면 대우자동차판매는 자산매각, 대규모 인력감축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가 안정돼 2002년 11월22일 워크아웃을 졸업하면서 대우자동차 정상화와 함께 기업실적도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또 대우자동차판매 실적은 급속하게 개선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서는 진단하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와 관련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것은 대우자동차판매가 보유하고 있는 인천 송도지역의 토지다.
LG투자증권에서 발행한 2002년 12월11일 보고서를 보면 현주가에 이 토지가격이 반영돼 있지 않아 주식을 사면 송도 토지를 보너스로 받는 것과 같다는 표현이 있다.
토지 면적이 28만7799평이고 보통주식 수가 2928만주이므로 보통주 101.74주를 사면 송도 토지 1평을 거저 얻게 된다고 말한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시장의 급락과 함께 대우자동차판매의 모습도 같이 급락한 모습이다.
그러나 강한 펀터멘털을 바탕으로 주가가 반등하려고 할 때마다 먼저 강하게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현재 가격대는 120일선이 지나고 있는 전고점으로, 9천~9500원에서는 지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하락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중기적으로 접근한다 하더라도 9천원이 붕괴한다면 반드시 매도해야 한다.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를 노릴 수 있는 종목으로 1만원 이하에서 양봉을 확인하고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
예상대로 반등에 성공한다면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투자가는 1만500~1만1천원대에서 이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좋다.
이 매물대를 돌파한다면 전고점까지 시세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 전체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반등에 실패하고 음봉을 보이면서 9200~9300원대를 하향 돌파한다면 반드시 위험관리에 나서야 한다.
사비에/ 씽크풀 리서치센터 vivresavie@kebi.com 애널리스트 시각 이동원(LG투자증권) *****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자동차 내수 판매가 좋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대우자동차판매는 GM대우의 내수 점유율 확대 전략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준중형차인 라세티를 출시한 것도 호재다.
자산가치 측면에서 송도 신도시 건너편에 시가 5천억원 상당의 토지를 갖고 있다.
최근 땅값이 상당히 올랐고, 앞으로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6개월 목표주가 1만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