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면 누구나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이 있다.
바로 고향이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고향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애틋한 마음과는 달리, 고향을 방문한다는 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일상에 쫓기고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어느새 고향은 그리움속에서만 존재하는 대상이 되고 만다.
도시인들의 서글픈 자화상이다.
e고향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사이버 고향 공동체다.
지역별로 자신의 고향소식을 검색할 수 있으며, 문화유적과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고향을 널리 소개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고향자랑 게시판도 있고, 낡은 흑백사진으로 남아 있는 고향의 옛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리운 고향사람을 찾고 싶다면 ‘사람찾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그리운 이에게 실물엽서를 무료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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