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TV가 디지털 신호를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TV가 받아들일 수 있는 아날로그 형태의 비디오 신호를 만들어주는 장비라고 보면 된다.
TV아웃 인코더는 모양에 따라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번째는 PC의 그래픽카드에 TV아웃 인코더가 내장된 경우로, 최근 출시되는 그래픽카드는 거의 TV아웃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두번째는 외장형 VGA 인코더로, 비디오카드에서 나오는 비디오신호를 TV로 연결 가능한 NTSC 포맷의 영상신호로 바꿔주는 장비다.
설치나 사용법이 가장 단순한 제품이다.
KT와 두루넷이 판매하는 장비인 ‘TV아드레날린EX’가 바로 외장형 VGA 인코더다.
마지막으로 내장형 VGA 인코더가 있다.
기능은 외장형과 같지만 PC 내부 슬롯에 장착한다는 것이 다르다.
외장형보다 가격이 싸며, 별도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면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무선 PC제어 솔루션 PC와 연결된 TV로 영화를 볼 때 아쉬운 점은 일일이 마우스로 제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어할 수도 있겠지만, 리모컨처럼 편하고 친숙하지 않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있는 것이 무선 PC제어 솔루션이다.
대부분 전용 리모컨과 수신기, 전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 제품이 사운드그래프에서 만든 ‘iMON’으로 DVD나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버튼 하나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KT와 두루넷은 각각 자사 서비스 전용 리모컨과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무선 동영상 송수신기 PC와 TV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장비다.
PC와 TV가 떨어져 있어 유선케이블로 연결하기 힘들 때 유용하다.
PC와 연결된 TV아웃 인코더와 무선송신기(발신기)를 비디오케이블로 연결하고, 사운드카드와 무선송신기를 오디오케이블로 연결해 영상과 음성 신호을 모두 무선으로 전송한다.
무선송신기에서 보내온 영상과 음성신호는 무선수신기가 받아서 TV와 연결된 유선케이블을 통해 전달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송능력도 괜찮지만, 유선케이블보다 비싼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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