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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추천주] 대우조선해양 (42660)
[중기추천주] 대우조선해양 (42660)
  • 여의도반달곰/ 씽크풀 리서치
  • 승인 200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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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심 증가, 상승추세 견고

선박, 해양플랜트 등을 건조하는 업계 2위의 조선업체로 올해 사상 최대치인 3조7600억원의 매출과 3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 28억3천만달러의 선박과 플랜트를 수주해 2006년 중반까지 일할 수 있는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선박 가격이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탱커 중에서 대표적인 선형인 초대형 유조선(VLCC)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저점(2002년 10월) 대비 1.3% 상승한 6330만달러를 기록했고, BC선 중에서 카페사이즈(170K DWT)가 저점(2002년 8월) 대비 6.8% 상승한 3630만달러를 기록했다

2002년 11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주가가 오른 조선업체들의 상승세는 업황 회복과 함께 올해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업종 대표주인 현대중공업이 영업외적 리스크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중공업 또한 실적과 비교해 현재 주가 수준이 적절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전체 지분의 67%에 달하는 산업은행과 캠코의 지분 처리와 관련해서는 대우조선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를 열 예정이며, 블록세일 등으로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매각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지난주 후반, 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5일선의 지지를 받고 견고한 상승추세를 유지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이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외국인이 작정을 하고 연일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다.
과열권 진입 신호가 나오고는 있지만 주 초반 다시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의외로 탄력이 강화될 소지가 있다.
하지만 즉각적인 추가 상승의 모습이 나타나더라도 굳이 추격매수를 감행할 필요는 없다.
대형주 특성상 충분히 저가 매수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중기적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일봉보다는 상승으로 돌아선 20주선을 주가의 중요한 방향타로 설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애널리스트 시각/ 손현호(굿모닝신한증권) 별4개

조선업종 자체의 전망이 밝은 편이다.
단일 선체에 대한 규제 강화로 대체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업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는 업체다.
원화 가치 하락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나름대로 선물 헤지를 하고 있어 다른 업체에 비해 타격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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