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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33호 새책소식
[서적] 133호 새책소식
  • 이코노미21
  • 승인 2003.0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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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마케팅 저자들은 기존의 마케팅 전략을 ‘반쪽짜리’라고 비판한다.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맹목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에만 매달리던 기업들이 대부분 실패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폭발적 확산과 순식간에 찾아온 거품의 시대를 지나 이제 인터넷은 세번째 시기를 맞고 있다.
시장의 고객들은 여전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를 줄타기하며 두 시대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
저자들은 이런 시기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따라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자의 특성을 함께 노릴 수 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
요람 윈드 외 지음, 김병국 옮김, KCCL 펴냄, 2만5천원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에너지와 환경 에너지와 환경문제는 이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적 핫이슈로 자리잡았다.
환경문제는 결국 환경윤리의 문제다.
현재로선 과학기술을 환경보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에 의한 해결론’에 비관적이다.
인류는 기술발전의 혜택으로 과거보다 잘살게 됐지만, 기술발전은 환경문제를 불렀다.
환경문제를 둘러싼 최신 쟁점과 대안, 국내 에너지·환경사업의 대응전략들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최기련 외 지음, 김영사 펴냄, 1만4900원 또 하나의 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은 4700만 국민을 하나로 묶었다.
23인의 태극전사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4강 신화를 만들어내는 동안, 그라운드 밖에서는 마케팅 최전방 공격수들이 또 하나의 월드컵 신화를 창조하고 있었다.
바로 KT의 ‘IT 월드컵’이다.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던 KT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5조원의 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추산한다.
KT의 담당자들와 KT의 마케팅 대행사로 활동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의 실무진들이 월드컵 마케팅의 생생한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KT 외 지음, 즐거운상상 펴냄, 1만5천원 3.3인치의 유혹 담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금연을 시도한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때에 새해소망으로 금연을 집어넣기도 하고, 담뱃값이 오를 때 화가 나서라도 금연을 선언한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굿맨은 호기심 많은 저널리스트답게 담배의 역사에서부터 건강에 미치는 영향, 흡연가들의 심리, 세계의 담배산업, 담배회사들의 각종 홍보전략, 담배회사와 흡연가 사이에 벌어진 각종 소송, 담배를 둘러싼 각종 소문의 진위까지 담배에 관한 모든 자료를 수집했다.
코너 굿맨 지음, 김현후 옮김, 나무와숲 펴냄,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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