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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추천주] 외환카드(38400)
[중기추천주] 외환카드(38400)
  • 여의도반달곰/ 씽크풀 리서치
  • 승인 2003.01.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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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선 지지, 추가조정폭 좁을 듯

외환카드는 업계 5위권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상위 업체와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신용카드업계의 호황기가 완만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외형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기준 강화로 약 25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설정한 결과, 지난해에는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손상각채권을 성공적으로 매각했고, 올해에는 추가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외환카드는 지난해 과도한 연체율과 손익적자에 따른 신용평가등급 하향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었으나, 당분간 자금조달이나 차입금 상환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차입금 만기금액이 총 2조6065억원에 이르지만 25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결제금액이 약 1천억원씩 유입되고 ABS를 추가발행할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하면 자금문제는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환카드의 실제 유동물량은 전체 주식의 9.5%에 불과해, 상장된 다른 신용카드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과매도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2002년 초반 단기적 시세를 분출한 이후 기나긴 조정을 보였다.
차트를 보면 단기적 시세의 부침이 있었지만 60일선이 중기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줄기상으로는 여전히 조정국면이 진행중이지만, 지난해 말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한 60일선을 한차례 돌파한 뒤 하향 기울기가 돌아서는 모습이며 지난 10월부터 이전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거래량이 실리고 있기 때문에 1만원 안팎의 가격대는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현상이 긍정적이다.
지난주 상승 시도를 하다 120일선의 저항선에서 밀린 모습이지만, 점차적으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흐름이다.
지난주 후반 단기 반등 시도를 하다 지수가 밀리자 같이 밀려버렸다.
추가 조정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주가 흐름을 감안하면 추가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1만원 초반에서 매수하는 데 무리가 없다.





애널리스트 시각/장승훈(SK증권) 별3개

아직 연체율이 하락하는 신호가 안 보여 다른 신용카드사와 마찬가지로 매수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연체율이 이르면 2분기부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시점의 경제상황도 불투명하다.
현재 주가 1만2천원대가 적정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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