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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표/황금의 경제사
1.연표/황금의 경제사
  • 이코노미21
  • 승인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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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4000년대 고대 이집트, ‘파라오 메네스’(고대 이집트 제1왕조 창시자)라고 찍힌 금괴를 화폐로 사용하다.
BC 7세기 소아시아 지방의 리디아왕국에서 기록상 최초의 금화(경화) 사용 시작되다.
왕이 개인의 화폐 주조를 금지하면서, 국가에 의한 화폐 발행 독점의 역사가 막을 올리다.
BC 197년 로마 장군 플라미나우스, 자신의 초상이 들어간 금화를 제조하면서 최초로 인물이 들어간 화폐가 만들어지다.
AD 15세기 콜럼버스의 금을 얻기 위한 신대륙 항해를 포함해, 수많은 유럽인들이 아시아와 미주대륙으로 금을 찾는 모험에 나서다.
1717년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영국 조폐국장에 취임한 뒤 금을 화폐 발행의 근거로 삼는 대 화폐개혁을 단행해, 뒷날 금본위제도의 근거를 만들다.
1821년 영국에서 금본위제도 실시되다.
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다.
미국의 골드 러시가 시작되면서 수십만명이 서부로 몰려와 서부 개발이 시작되다.
금 채굴 열풍이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까지 확산되다.
1870년대 유럽 각국과 미국에서 영국을 쫓아 금본위제도를 실시하다.
1897년 일본에서 금본위제도 실시되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발발하다.
전세계적으로 금본위제도 중단되다.
1925년 영국, 처칠 수상의 강력한 호소로 경제학자 케인스의 반대를 무릅쓰고 금본위제로 복귀하다.
다른 나라들도 영국을 뒤따라 금본위제도로 잇따라 복귀하다.
1929년 세계 대공황과 영국의 국력 쇠락으로 파운드화 중심의 금본위제 폐기되다.
1944년 연합국 대표들, 미국 브레튼 우즈에 모여 미국 달러화 중심의 금본위제도 ‘브레튼 우즈 체제’ 출범에 합의하다.
1971년 베트남 전쟁 등으로 경제사정이 나빠지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세계 각국이 미국에 달러를 들이대며 금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하다.
미국이 이에 대해 일방적으로 금 태환 정지를 선언하다.
브레튼 우즈 체제가 붕괴되면서 황금이 화폐기능을 잃어버리다.
1972년 캐나다 위니펙 선물거래소에 최초의 금 선물 상장되다.
1972~1980년 금값, 1972년 1월 1온스당 46달러에서 1980년 1월 850달러까지 오르다.
각국 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관들, 비축하고만 있던 금을 팔아치우기 시작하다.
1980~2001년 금값 하락세 이어져 1온스당 300달러 아래까지 추락하다.
1999년 9월, 각국 중앙은행들과 국제금융기관들이 금 판매 제한 협정에 합의하다.
2001~2003년 미국 경제가 불안해지고 전쟁 위험이 고조되면서 금값 다시 상승 추세로 접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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