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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삼립식품,상신브레이크
[신호등] 삼립식품,상신브레이크
  • 이코노미21
  • 승인 200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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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05610) 허진수 특별관계인 외 1명은 4월25일부터 29일까지 총 6만6050주(2.9억원 상당)를 집중적으로 장내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제빵 생산업계에서 28%가 넘는 시장점유 우위를 지켜오고 있다.
사업장의 확실한 분업과 전문성을 갖추면서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해 고품질 위주의 생산체계를 갖고 있다.
최근 시판 매출이 현상유지에 머물고 있어 편의점, 할인점 시장의 브랜드와 제품을 강화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면과 냉동제품, 과자류의 매출을 증대시켜 빵으로 집중된 매출구조를 점차적으로 다원화할 계획이다.
2002년 실적을 보면 경기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말 수익성이 높은 겨울철 호빵 특수에 힘입어 순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493억9천만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렉스진바이오텍과 공동으로 신규사업인 ‘허브텍’이라는 건강기능성 식품의 개발 및 판매 사업에 착수하게 됨으로써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가가 단기 하락하던 시점에서 집중적으로 내부자 매수가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상신브레이크(41650) 정도철 회장은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총 1만2940주를 장내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수는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는 와중에 발생했다.
현재 이 회사는 국내 브레이크 마찰재부문 4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내 꾸준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출처 확보를 통해 안정적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2002년도 실적을 살펴보면 전품목에서 고른 판매호조을 보여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823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9억6천만원을 기록해 외형과 수익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올 1분기 잠정실적도 매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난 228억원으로 가집계됐다.
신제품 출시와 로열티 수입으로 앞으로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다.
주가 바닥권에서 나타난 내부자매수를 고려할 때 매수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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