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해 e메일을 열었다가 노골적인 화면과 상업성 광고로 도배된 스팸메일에 눈살을 찌푸린 경험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루를 상큼하게 시작할 수 있는 ‘청량제’를 원한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의사소통은 편리해졌지만, 팍팍한 일상을 적시는 단비 같은 말 한마디를 찾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메마른 사회생활에 시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비타민’이다.
무심히 읽고 지나가기 쉬운 한줄 글귀, 따스한 말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아침마다 e메일로 배달해준다.
혼자 복용하기 아까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나눠줘도 좋다.
청와대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 출신인 운영자가 자청해서 ‘e약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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