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머천다이징(VMD·Visual Merchandising)은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공간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각화하여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말한다.
덧붙여서 인터넷 화면상에서 어떤 컨셉으로 쇼핑몰을 만들 것인지, 누구를 타깃으로 할 것인지, 이에 합당한 상품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를 설계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바람직한 VMD는 쇼핑몰 운영자의 철학과 가치관, 취급상품의 특성을 반영한 스토리를 탄탄하게 만들어야 제 효과를 볼 수 있다.
VMD의 목표는 ‘매출증대’다.
따라서 쇼핑몰 화면을 화려하게 치장하기보다는 매출목표에 부합하는 VMD 계획을 짜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머천다이징이 물리적인 상품이나 서비스 처리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VMD는 이를 인터넷에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비 창업자는 쇼핑몰을 직접 구축하든 임대 솔루션을 이용하든지간에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서 VMD 계획을 짠다면 시행착오를 좀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공간계획 : 인터넷 화면상에서 적절간 공간 배치를 통해 고객 쇼핑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2.조성계획 : 상품을 어떤 기준으로 분류하고 그 특성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결정한다.
3.동선 : 빠른 상품검색, 쉬운 상품검색을 통해 고객의 주문편의를 도모한다.
4.색상 : 쇼핑몰의 컨셉이나 정체성을 반영한 컬러를 선택하여 인터넷 화면에 맞게 이미지화한다.
5.연출 : 상품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다듬고 인터넷에 깔끔하게 올리는 작업은 쇼핑몰 컨셉과 판촉계획에 맞게 구성한다.
6. 액세서리 : 고객취향을 만족시키거나 부가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다거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 액세서리를 갖추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