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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창업컨설팅]개업날은 잔칫집처럼
[이경희의 창업컨설팅]개업날은 잔칫집처럼
  •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 승인 2003.06.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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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날은 보통 여러가지 선물을 증정하거나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므로 그 때문에 고객들이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선물 보고 왔던 손님이 의외의 맛이나 서비스, 상품의 질에 반한다면 다시 한번 찾을 확률이 높다.
단골 확보의 첫걸음을 내딛는 셈이다.
이렇듯 중요한 개업.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 개업한 가게는 시끌벅적해야 한다.
손님들이 알아서 붐비면 좋지만 먼저 장터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호기심에 찬 고객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행사를 벌인다.
개업 첫날에 손님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개업사은품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하거나 효과적인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은 첫인상을 오래 남기는 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외식업이라면 시식회는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다.
치킨전문점 등은 시식회가 일반화되어 있지만 일반 전문음식점은 무료 음식제공 등의 시식회가 드물다.
첫날 매출이 많이 오르므로 그 돈이 아까워서다.
하지만 첫날 무료 음식제공의 위력은 의외로 크다.
개업을 준비하는 데 택일도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기예보다.
비라도 오면 개업일 효과는 크게 줄어든다.
아파트 단지 상가라면 토요일 오후 등 유동인구가 많을 때가 유리하다.
첫날 손님이 북적이게 하려면 일반 고객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첫날은 무조건 북적거리는 게 좋으므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자.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받아서 가게에 전시할 수도 있고 지인들의 점주에 대한 애정과 격려가 고객에게도 관심대상이 될 수 있다.
지인 중에 유명인사가 있다면 맛이나 상품, 점포 칭찬을 사인으로 받아서 코팅한 다음 벽면에 진열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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