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계절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수립이 필요함은 물론이고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창업시기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일반 사업에서 계절 마케팅은 가장 흔하고 기초적인 마케팅으로 꼽힌다.
아무리 계절과 관련없는 것처럼 보이는 업종도 조금씩은 계절변화에 따른 매출변동이 발생한다.
한마디로 계절상품성이 강하면 비수기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하고 계절변동이 덜한 상품이면 일부러 계절을 주제로 마케팅전략을 짜야 한다.
예컨대 아이스크림이나 버블티는 겨울 비수기를 대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맥주전문점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해물탕 전문점은 여름보다 겨울 매출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냉면 배달을 병행하면 부가 매출을 높일 수 있다.
생라면 전문점의 경우 분식점이라는 특성상 계절변화에 그다지 민감한 사업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스 생라면 같은 계절상품을 출시할 경우 상당한 매출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화장품 가게도 계절 영향을 덜 받지만 상품 자체는 계절 특성을 뚜렷이 갖기 때문에 여러가지 계절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바캉스 특선 화장품세트를 기획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계절에 어울리는 상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인 계절 마케팅 전략이다.
판매상품과 전혀 무관한 사은품이라도 계절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여름 바캉스용 누드백을 선물하는 등의 전략은 상품과 무관하게 사은품으로 매출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것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마케팅으로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고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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