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이경희의 창업 컨설팅] 사업가에게 영업은 필수 코스
[이경희의 창업 컨설팅] 사업가에게 영업은 필수 코스
  • 이코노미21
  • 승인 2003.06.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영업형 사업에 도전해 보는 게 좋다.
영업적인 감각은 사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창업자라면 의도적으로 영업형 사업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흔히 영업을 잘한다고 하면 말을 잘하거나 끈기가 있고 대인관계가 좋다는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사실 영업력은 종합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훌륭한 세일즈맨이 되려면 우선 업종이나 상품을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팔리는 상품을 찾아내는 능력은 영업맨의 기본조건이다.
치밀한 성격 역시 영업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무작정 고객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자신의 고객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가급적 적중률이 높은 예상 고객리스트를 가지고 영업활동을 펴야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영업활동 스케줄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다.
계획없이 영업을 하다보면 시간만 낭비하기 쉽다.
철저하게 계획을 세운 다음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객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고객을 잘 설득시키려면 그들이 원하거나 궁금해 하는 것, 즉 관심사항에 관한 자료를 준비하고 이에 대해서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근거를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영업을 위한 설계가 잘 짜여졌다면 이제부터는 개인의 자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기 주장을 펴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하며 인내심도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업형 사업에서 중요한 또 한가지 요소는 상품력이다.
아무리 영업을 잘해도 고객은 결국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므로 제공하는 상품의 질이 좋아야 한다.
이처럼 영업형 사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종합적인 자질을 요구한다.
영업형 사업에서 성공을 거뒀다면 상당한 사업가적인 자질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