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요금상품을 합하면 203가지에 이른다.
일반인이 이를 일일이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다.
보다 못한 정보통신부의 한 직원이 직접 발품을 팔아 모은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휴대전화 요금상품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통신이용과 이준희 사무관이 만들어 정통부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 이 사이트는 나이와 성별, 통화시간대, 월간 통화량 등의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가장 싼 요금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할인·비할인 시간대별 통화비중, 망내 통화, 약정 할인, 커플간·패밀리간·특정지역 통화 등 통화 습관을 추가로 입력하면 좀 더 정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통화시간대, 총 통화량, 통화습관 등은 오는 9월부터 해당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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