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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창업 컨설팅] 이런 성격, 창업 요주의!
[이경희의 창업 컨설팅] 이런 성격, 창업 요주의!
  • 이경희
  • 승인 2003.08.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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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을 꿈꾸면서 사업에 도전한다.
그런데 만일 당신이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당신이 성공할지, 아닐지 여부가 결정돼 있다면? 창업은 성공하는 사람보다 실패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수많은 실패와 성공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미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할 유형과 성공할 유형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이 실패하는 유형일까. 1. 저지르고 보자형 이런 사람은 계획 세우고 따지길 싫어한다.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고 싶어 한다.
물론 사업에서 어느 정도의 추진력과 도전의식은 필요하다.
그런데 그 추진력이 무모하다는 게 문제다.
저지르고 보자형이 창업을 하면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여기저기서 터지게 된다.
결국 영화 속에 나오는 람보가 아닌 다음에야 두손 두발 들고 낙오자 대열에 끼고 만다.
2. 한몫 잡자형 적은 수입에 만족하지 못하고 단숨에 큰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초 없이 거대한 모래성을 쌓으려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기초가 부실한 사업이 오래갈 수 없는 것은 뻔하다.
3. 마마보이형 주체성 없이 다른 사람들의 말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성격이 있다.
사업은 잘 만들어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미완의 재료를 선택해서 완성품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귀가 얇은 사람은 늘 100% 성공이 보장되는 것만 찾으려고 한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낄 뿐이다.
4. 럭비공형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며칠 전에 만났을 때는 산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한 달 후에 만나면 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쉽게 도전하고 쉽게 실패하지만 지치지도 않고 또 새로 도전할 것을 찾아낸다.
아이디어도 기발하다.
하지만 허공에 떠 있다.
기반이 없는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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