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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 분석] 경기도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 아파트
[투자가치 분석] 경기도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 아파트
  • 김혜현/ 부동산114 차장
  • 승인 2003.10.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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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할 만 정부의 9.5 재건축 가격안정대책 발표 이후 주춤하던 아파트값은 9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건축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단지들과 강남권 인접지역, 신규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 등은 타 지역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 생활 환경이 우수한 신도시는 9월 한달간 2.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이 9월 4.2% 상승해 일산(1.4%), 중동(1.2%)보다 두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은 강남권 재건축 규제에 따른 중대형 평형의 반사이익과 판교 개발, 지하철 분당선의 연장으로 인한 교통환경 개선 등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주에는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 아파트의 생활환경과 가격을 살펴보도록 한다.
시범한양은 총 2419세대, 32개동의 대단지 아파트로 1991년 9월에 입주했다.
단지 바로 옆에 중앙공원이 위치해 있고, 10층 이상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교육여건을 살펴보면 선호도 높은 서현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0분 이내에 서현초등학교, 서현중학교가 있다.
보육시설은 단지 내 한양유치원을 비롯해 인근 시범단지의 현대·효자 유치원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여건은 서현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였으며 차량 이용시 30~40분 정도면 서울 강남권에 진입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수준급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현역사인 삼성플라자가 위치해 있고 이마트, 킴스클럽 등 대형 마트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삼성한신, 지엔느상가, 올림픽스포츠센터, 단지 내 테니스장 등이 있어 편의시설면에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평형 분포는 14평형에서부터 79평형까지 다양하다.
12·14·24평형은 서현역에서 가장 가까워 전·월세 수요가 많다.
33평형대의 경우 316동·323동·325동으로 구성되었는데 모두 남향이며 중앙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로열층은 중앙공원의 조망이 가능한 10~20층이다.
현재 시세는 12평형이 평균 1억1500만원, 24평형이 2억5250만원, 36평형이 4억7500만원, 47평형이 5억2천만원, 55평형이 5억7500만원으로 평균 950만~1300만원대이다.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강남과 분당의 가격상승 여파가 인접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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