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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바늘구멍뚫기] 장경운/ 신한은행 개인고객본부 신월동 지점
[취업바늘구멍뚫기] 장경운/ 신한은행 개인고객본부 신월동 지점
  • 강정아/ 다음취업센터 마케팅
  • 승인 2003.10.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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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신한은행 개인고객본부 신월동 지점에서 상담역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신, 여신, 외환 등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학습과 동시에 실질적인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대학 때부터 금융계로 나아갈 생각을 했나요? 예. 특별히 대학에서 금융 세부전공을 이수했습니다.
하지만 입사준비를 특별하게 한 건 아닙니다.
대학 시절, 학생으로서 배우고 누릴 수 있는 ‘특권’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뭐든지 열심히 했습니다.
졸업할 즈음 제 안에 숨겨진 능력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스스로를 분석하고 객관화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면접 때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입행하기 위해선 몇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서류전형 통과 뒤 인·적성 검사를 받고 1차 실무진 면접단계를 거쳐 2차 임원진 면접과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하죠. 모든 과정이 다 중요하지만 특히 1차 실무진 면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할 선배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나서는데 하루 동안 조별 집단 토론과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실질적인 능력을 검증받습니다.
면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면접을 하면서 면접관을 좋아하게 되었다면 믿으시겠어요? 다른 면접관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 임원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밝은 미소 속에 담긴 힘과 능력을 느낄 수 있었죠. 지금도 그분과 사내 메신저로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함을 나누며 멋진 미래를 설계해가고 있습니다.
(웃음) 자기계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일단 업무능력을 갖추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침엔 남보다 조금 일찍 출근하려고 노력합니다.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하고 싶거든요. 하루 계획도 세우고 좋은 글을 따로 모아 동료 직원들에게 e메일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여가시간엔 가끔 영화도 보고 뮤지컬도 관람합니다.
친구들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 걸 특히 좋아합니다.
앞으로 5년 뒤 어떤 모습이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프라이빗 뱅커(PB)로 성장해나갈 겁니다.
단순히 고객들에게 은행상품을 파는 것을 뛰어넘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파는 은행원, 더 나아가 희망이 넘치는 금융인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금융계로 진출하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우선 자기를 스스로 객관화하여 분석해보길 권합니다.
자기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 진정 무엇을 하길 바라는지 정확히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미래를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더 큰 희망을 위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생활하고 꿈을 키워가야 합니다.
또 한 가지에만 매달리면서 생활하지는 마세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졸업할 즈음 멋진 대학생활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금융쪽에 너무도 다양한 업무가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사고하고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면 더 큰 금융의 세계가 펼쳐질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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