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이경희의 창업컨설팅] 영업력을 키우려면
[이경희의 창업컨설팅] 영업력을 키우려면
  •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 승인 2003.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의 첫번째 성공 조건은 팔리는 상품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품을 팔려고 한다면 봉이 김선달조차도 영업에 실패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팔릴 기회가 많은 상품이라면 어린아이에게라도 손쉽게 팔 수 있다.
일단 팔아야 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했다면 다음에는 자신이 취급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신봉자가 돼야 한다.
스스로도 신뢰하지 않고 망설여지는 상품을 고객이 살 거라는 생각은 넌센스다.
다시 태어나도 그 상품을 사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상품의 효능이나 효과를 먼저 자신이 납득하고 있어야 한다.
또 상품의 내용을 잘 알고 관련 지식이 많을수록 고객을 설득할 가능성도 커진다.
영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구매 가능성이 있는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을 알아내는 안목을 기를 필요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정복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인다면 ‘끈기’를 들 수 있다.
영업형 사업의 가장 큰 함정은 중도 포기인데, 구매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일단 한번 접했으면 절대로 중도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처음부터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자기관리야말로 영업의 가장 큰 성공조건이다.
흔히 영업에서 성공하려면 얼굴이 좀 두꺼워야 한다는 말을 한다.
얼굴이 두꺼워야 한다는 말의 속뜻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말이다.
무시하고 불평하는 고객의 말 한마디 동작 하나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절대로 영업을 할 수 없다.
마치 물 위를 미끄러져 가는 배처럼 이해하며 넘겨버릴 줄 알아야 영업에 성공할 수 있다.
선진국의 경우 영업형 사업이 소호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프랜차이즈 체인인 경우 영업대상 발굴부터 고객설득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인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주의해서 봐야 한다.
이들은 영업이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설득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전략들을 미리 수립하고 그 방식을 따른다.
또 이런 과학적인 영업 전략과 툴을 가맹점주들에게 비싼 로얄티를 받고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